저는 멜 MMEL 이라고 해요. 지금 시각은 오전 8시, 집 근처 브런치 카페에서 아침을 먹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이 편지를 쓰고 있어요. 저는 호주 남서쪽에 위치한 퍼스 Perth 라는 도시에 살고 있는데요. 여기는 한국과 기후가 정반대예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한여름이지만 다행히 습하지는 않아 쾌청한 마음으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저는 이곳에서 ‘레터프롬퍼스 Letter From Perth’라는 이름의 편지를 부치려고 해요. 멜 액티브 허니 MMEL Active Honey 가 서호주 깊은 숲의 꿀을 당신의 식탁에 전하듯, 꿀처럼 유용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당신의 편지함에 보내려 합니다. 꽃(花)을 따라가는 벌들의 움직임을 좇아 격주 화(花)요일마다 편지할 예정인데요.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해질지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비포메이션 Beeformation
꿀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를 다각도로 알려 주는 코너예요. 꿀벌이 꿀을 어떻게 채취하는지 아시나요? 그런데 사실 꿀이 꽃에 들어 있는 게 아니라면…? 이처럼 꿀은 우리가 알지 못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고이 간직하고 있답니다. 비포메이션은 그 ‘꿀’ 같은 이야기들을 재미난 글과 귀여운 그림으로 하나씩 선보입니다. 읽고 나면 꿀이, 그리고 꿀벌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될 거예요.
비시피 Beecipe
꿀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코너예요. 누구나 집에서 부담 없이 따라해 볼 수 있도록 간결한 문장과 산뜻한 사진으로 그 과정을 나눌 예정입니다. 꿀이 우리의 식탁에서 얼마나 쉽게, 또 다채롭게 변주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왜 ‘꿀맛’이라는 단어가 생겼는지도!